Z폴드3를 구매한 김에 구매 혜택으로 함께 제공된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사용하기로 했다. 추천도서들을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발견한 책은 라비니야 님께서 지으신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작가님의 경험담과 경험에 대해 느낀 점들을 읽으며 마치 브이로그를 보는 듯 편안하고 가볍게 볼 수 있었다. 인상 깊었던 구절 (출처 :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라비니야) ▶ 누군가 인정하지 않으면 무용하다고 치부해버리는 건 꿈꾸는 자아를 좀 먹는 일이다. ▶ 어떤 일을 하는 목적과 수단이 불일치하면 그것은 노동이고, 수단과 목적이 일치하면 놀이라고 했다. ▶ 타인의 SNS는 나의 욕망을 투영하는 통로이자 남들이 이룬 결과물을 찬탄의 시선으로 보는 미화된 거울이었다. 다른 이들의 화려한 삶을 집착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