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텀블러 GO 진공 텀블러 구매 & 사용후기
- 일상
- 2020. 2. 11.
저는 개인적으로 물병이나 텀블러에 대해 관심이 꽤 있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몇 천원짜리 값 싼 물병부터 시작하여, 몇 만원 대까지의 많은 물병들을 구매해왔는데요.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스탠리 GO 진공 텀블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개봉기
구매하기 위해 찾아보니 2만원 대 초반부터 4만원 대까지, 가격대가 정말 다양했었는데요.
찾아다니다 보니 중고품을 재포장하는 것인지, 혹은 스탠리도 짝퉁이 존재하는 것인지 제품에 하자가 있는 값 싼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신중히 찾아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은 박스에 공기주머니에 뽁뽁이까지 둘러싸여 튼튼하게 왔더라구요.
포장을 벗겨보면 이렇게 뽀얀 자태가 드러나는데요. 제품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린으로 3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유독 하얀색이 예뻐보여서 이렇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옆면에는 이렇게 보온 5시간, 보냉 7시간, 얼음의 경우에는 30시간까지 유지된다고 하네요.
또, 텀블러 내부를 열어보니 이렇게 설명서가 존재했어요. 물병에 이렇게 두껍게 되어 있는 설명서는 보기 드문 편인데, 이러한 부분에서는 역시 스탠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용기
현재 두 달 정도 사용한 제품인데요, 일반적인 물병, 텀블러로 사용하기에 정말 좋은 제품 같습니다.
용량 또한 473ml로,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라서 테이크 아웃 시에도 유용했어요. 물론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다른 카페에서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표기되어 있던 시간만큼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보온이나 보냉 면에서도 음료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유지가 되었어요.
또한 접이식 손잡이 고리가 여기에 따로 달려있는데요. 저는 사실 이 손잡이를 잘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에 접어두고 다니는 경우가 제일 많은데요. 이 손잡이는 접어두면 전혀 덜렁덜렁거리지 않고 딱 고정이 되어 있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세척 면에서 보틀의 입구가 매우 넓은 편이라 불편함을 느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자로 직접 재보니 지름이 6cm 정도로 나오더라구요.
굳이 단점을 꼽아보라면 크기가 큰 편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러한 부분마저도 스탠리의 디자인에 의해 매력적으로 보이는 부분이고, 텀블러 자체는 너무나도 유용하게 쓰고 있기에 저에게는 단점이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서 제가 제대로 된 스테인리스 물병을 세척하는 법을 알게 되어 여러모로 고마운 제품입니다. 구매 직후 세척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했었는데, 세척 방법에 따라 정말 천지 차이더라구요.
그만큼, 정말 사용하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없었던 것을 넘어서서 정말로 지금까지 써 본 텀블러, 보틀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고 느끼실지라도 한 번 구매하면 정말 만족스럽고, 오래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