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롯데리아 마라로드 먹어 본 후기

참고... 햄버거 사진 안 찍어놓음

 

롯데리아 마라로드를 먹어보았습니다. 출시된 지 기간이 꽤 지나긴 했지만 지금에서야 먹어봐서 올려봅니다.

즐겨보는 여행유튜버들이 광고를 하기도 하고, 최근 유튜브에서 직접 먹는 모습을 종종 보았는데 맛있게 먹더라구요.

 

안 그래도 햄버거를 먹고 싶은 생각이 요즘 들어서 배달을 직접 시켰습니다.

먹는 김에 배달비도 있는데 비프랑 치킨 둘 다 시켜서 한 개는 오늘 먹고 한 개는 내일 먹자.. 싶은 생각으로 시켰는데요.

 

먹고 난 후기

소스맛이 너무 강합니다... 호불보가 너무 갈릴 듯 한데 일단 저는 완전 불호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비프도 겨우겨우 다 먹었고, 치킨도 내일 먹을 엄두가 안 나서 그냥 버려야 되나 고민 중입니다.

 

일단 두 세 입 먹을 때까지는 그냥저냥 먹었습니다.

그런데 소스맛이 너무 강해서 두 세입을 넘기고 나니 온 입 안이 소스향으로 잠식되고 마지막 한 두 입을 남길 때쯤에는 진짜 더 이상 소스를 입 안에 집어넣기 부담스러워서 겨우겨우 우겨먹었습니다.

 

원래 마라탕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긴한데 불호는 아니고 친구들끼리 마라탕을 먹기로 하면 충분히 먹는 편인데 이 마라로드 햄버거는 제 기준 너무 하드하네요.

 

찾아보니 마라소스가 너무 제대로 마라맛인데다가 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호불호가 강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너무 아쉬운 버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