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8 개봉기 + T5랑 간단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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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QCY 제품입니다. 요즘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사그라 들었으나, QCY에서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7월 23일, 중국에서 QCY T8이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전에는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되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던 제품인데요.

 

저는 T8이 오픈형 제품인 부분에 관심이 생겨 출시 이전에 미리 주문을 넣어 빠르게 QCY T8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제 품에 들어온 지 몇 시간 채 되지 않은 따끈따끈 상태인데요. 여러분들과 함께 개봉해 보려고 합니다.

 

QCY T8 살펴보기

설레면서 택배를 뜯었는데요, 역시 제품 상자는 여타 QCY 제품들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T8 사진이 컬러풀하게 들어가 있는 부분이겠네요.

 

박스 뒷면에는 당연히 제품 사양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국 정발이 아니다보니 중국어와 영어로만 기재되어 있네요.

 

정말 포장에서는 극강의 가성비를 엿볼 수 있는 것인지 초창기의 QCY의 제품들과 포장이 다를 것이 없습니다.

 

구성품은 본체(크레들, 유닛)과 충전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안 봐도 중국어로 되어 있을 것으로 보여 열어보지는 않았습니다.

 

크레들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에어팟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아니 거의 똑같습니다. 에어팟과 유사한 디자인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고급스럽게 생겼습니다. 에어팟과 유사하면서도 유광인 에어팟과는 다르게 무광으로 만들어져 있어 오히려 그립감은 더 괜찮은 것 같네요.

 

 

 

 

 

 

또한 사진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다시피 에어팟과는 다르게 크레들 밑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 세워둘 수 있어 약간의 차별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에어팟과 비교하기에는 가격 차이가 심하지만 거의 유사하게 생겨 계속 언급할 수 밖에 없네요. 실제 에어팟이 있다면 확실히 비교해드릴 수 있을텐데 에어팟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크레들의 크기 가늠을 위해 T5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T8가 조금 더 작은 편이라서 휴대성에 있어서는 T8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살펴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C타입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QCY 대부분의 제품이 지금까지 마이크로 5핀을 채택하여 충전할 때마다 5핀 케이블을 찾아야 하여 불편했었는데, C타입으로 변경된 점은 정말 좋습니다.

 

유닛은 오픈형으로 만들어졌고, 유닛 중간에 절연띠? 같은 것이 존재하네요. 거슬린다고 보실 수도 있겠으나 생각보다 착용하고 보았을 때는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T5 유닛과 비교해보았습니다. T8을 구매하기 전 사진만 보았을 때는 크기가 생각보다 클 것 같아서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니 T5가 더 크네요.

 

유닛의 머리 끝부분에는 이렇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터치하여 음악 재생과 음성 명령 등을 할 수 있습니다. 2번 터치 시 음악 재생, 일시정지가 되고 3번 터치 시 빅스비 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부르게 되네요.

 

 

 

 

 

 

택배 수령 후 4시간 사용 후기

현재 택배로 물건을 수령하고 4시간 가량 음악을 듣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오픈형인 특성 상 주변 소음이 잘 들리네요. 음질적인 면에서는 크게 흠 잡을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짤막하게 통화를 진행해본 결과 조용한 환경에서 통화 시에는 품질은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입니다. 물론 시끄러운 곳에서 진행해봐야 확실하겠지만 그런 부분은 계속 써보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귀에서 유닛을 뺄 때에 센서가 감지되어 노래가 자동으로 멈추기도 하고, 다시 귀에 끼우게 되면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이 되네요. 짧은 시간동안 살펴보았지만 여러모로 가성비 면에서는 항상 최상인 것 같습니다. 계속 써보면서 다음 기회에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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