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6 북커버 4개월 차 사용후기
- IT
- 2020. 3. 2.
안녕하세요, 오늘도 리뷰입니다. 지난 번에 [갤럭시탭S6 북커버가 S6 케이스로 가장 좋은 이유]를 올렸었는데요. 이번에는 이러한 북커버의 사용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갤럭시탭S6 북커버 살펴보기
택배를 받고 바로 뜯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포장의 질을 보면서 역시 삼성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포장을 벗겨보면 때깔 좋은 북커버가 나오고, 내부를 펼쳐보면 정말 간단한 안내서가 있습니다. 케이스 구매에 제품의 보증기간(3개월)이 적혀있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그럼 이 북커버가 왜 다른 케이스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느냐? 라고 생각을 해보자면 질적인 면에서 크게 느낀 것 같아요.
직접 보시고 만져보셔야 아시겠지만 북커버의 재질이 고급스럽습니다.
북커버 외부와 내부의 재질이 각각 다른 질감인데, 외부는 튼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고, 내부 또한 튼튼하지만, 그것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더욱 더 드는 질감입니다.
열고 닫을 때의 자석 또한 일반적인 케이스와 다르게 착착 감기는 느낌이 납니다. S펜의 수납부 또한 자력이 강한 편이라 분실에 대한 걱정은 싹 사라졌네요.
또한 케이스의 내부를 보시면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이렇게 갤럭시탭S6의 로고, 태블릿을 거치하는 방법, 그리고 S펜 수납 시 어떤 방향으로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있고, 이러한 디테일 또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북커버를 사용하면서 가장 관건이 되는 부분은 '자력'으로 보여지는데요. 이 자력들이 현재 4개월 간 사용하면서도 아직 여전히 튼튼하고, 앞으로도 자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삼성 정품 북커버여서 그런지, 케이스의 완성도와 사용에 대한 만족도가 꽤 높은 제품입니다. 그리고 가격 또한 다른 케이스들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이 아니기에 북커버를 매우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혹시,,, 북커버 말고 키보드커버는 어떤가요?
갤럭시탭S6를 구매하면서 키보드커버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S6를 구매할 때까지만 해도 키보드커버를 당연히 사용할 것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키보드커버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사진을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아쉬운 점 3가지를 말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킥스탠드 부착 방식
키보드 커버의 경우 뒷면이 킥스탠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뒷면이 북커버처럼 자석으로 붙여지는 것이 아닌, 접착제의 일종으로 붙이는 형태이기에 이러한 부분에서 매우 실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탭S6를 매우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었는데, 접착제가 태블릿에 직접적으로 뭍어야 한다는 점에서 실망이었네요.
두번째, 키보드 커버 앞면의 불안정함
키보드 커버의 앞면은 사실 상 키보드인데요, 키보드의 두께나 무게 때문에 커버를 씌우고 태블릿을 가방에 보관할 경우 앞면이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아 왔다갔다 하면서 S6의 화면이 켜졌다 꺼졌다 하며 전력소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세번째, 앞선 두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러운 가격
키보드 커버의 가격은 검색할 경우 적어도 약 15만원이 나옵니다. 하지만 북커버의 경우는 약 5만원의 가격에 기본적인 케이스로서 크게 단점을 찾아볼 수 없을 뿐더러, 만족스럽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선 두 단점을 생각해보았을 때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키보드커버의 경우에는 갤럭시탭S6 출시 때를 제외하고는 구매 혜택으로 싸게 구매할 수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부담스럽다고 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북커버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현재 북커버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따로 구매하여 매우 잘 쓰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로는 X-KEY 38BT를 구매하였는데요, 이 블루투스 키보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리뷰를 작성해놓았으니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