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bat X12 Ultra와 비교하는 Sabbat E12 Ultr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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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블루투스 이어폰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도 갤럭시 버즈+가 출시되면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더불어 더욱 더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의 출시를 바라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고급 기술이 첨가된 블루투스 이어폰을 바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와 같이 가성비를 추구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오늘 가져온 제품은 Sabbat e12 ultra입니다. 많은 분들이 Sabbat x12 ultra를 알고 계시겠지만, e12 라인의 제품도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e12 ultra를 살펴보면서 이 두 가지의 비교를 해볼까요? (이제 간단히 e12, x12로 줄여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Sabbat X12 Ultra와 비교하면서 Sabbat E12 Ultra 살펴보기


개인적으로 포장의 퀄리티는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QCY 라인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봐왔던 터라 기대보다 포장의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었네요. Sabbat 제품들의 포장이 대체적으로 퀄리티가 괜찮은 것 같아요.


상자를 개봉하면, 설명서와 다량의 이어팁, 그리고 각 유닛과 본체 크레들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X12 Ultra와의 차이점을 눈치채셨나요? 


많은 분들께 인기있는 X12는 오픈형 이어폰, E12는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X12의 오픈형은 귀에 불편할 것 같아 E12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만족스러웠던 점은 구성품으로 이어팁의 종류가 굉장히 많다는 점이에요. 이어팁의 모양과 크기, 재질면에서 다양한 7종류의 이어팁이 구성품으로 되어 있어 이어팁에 민감하신 분이라고 하더라도 이 중에서는 귀에 맞으시는 것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X12와 E12의 차이는 각각 오픈형, 커널형이라는 차이일 뿐, 전체적인 각 유닛과 본체의 디자인 자체는 똑같습니다. 



크레들에 대해 살펴볼까요? 크레들은 X12이던지, E12이던지 크게 다를 것이 없기에 똑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본체 크레들의 경우에는 힌지가 열고 닫는 순간에는 찰진 느낌이 나지만, 힌지가 완전히 펴진 후에는 뚜껑이 덜렁거려서 쪼오금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자석으로 열고 닫힐 때의 느낌은 너무 찰져서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크레들의 뒷편에는 충전단자와 배터리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제가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할 때에 있어 배터리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중요시 하는 편입니다. 이런 면에서 이어폰을 빼고 끼울 때와 충전할 때에 배터리 용량을 손쉽게 확인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X12 Ultra와 E12 Ultra의 스펙적인 면에서 차이점을 살펴볼까요?


1. 사용시간과 대기시간 

X12와 E12은 둘 다 8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이점으로는, X12는 40시간의 대기시간, E12는 30시간의 대기시간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10시간의 차이는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이미 배터리 측면에서 둘 다 매우 짱짱한 제품이기에 사용하실 때에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것은 느끼시지 못할 거에요.


2. 방수등급

X12는 IPX3, E12는 IPX5의 방수등급을 가지고 있는데요. 방수등급에 있어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둘 다 어느 정도의 생활방수는 가능합니다.


3. 무선충전의 여부

E12는 처음부터 무선충전 모델로 출시되었고, X12는 원래 무선충전 모델이 아니었는데요. 최근에 X12 또한 무선충전이 가능한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리뷰한 삼성 무선충전패드를 통해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결론적으로 뭐가 더 좋나요?


솔직히 스펙적인 면에서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나는 두 제품은 아닙니다. 결정적인 차이라면 오픈형과 커널형의 차이인데, 이 부분은 여러분의 호불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충분히 고민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포스팅을 쓰는 4월 4일 기준 가격면에서 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싸다고 구매하셨다가 자칫 귀에 맞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여 못 쓰시게 되는 것보다는 본인의 귀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셔서 충분히 오래 쓰시는 것이 좋다고 보기 때문에, 본인의 귀에 맞는 이어폰이 커널형인지, 오픈형인지 충분히 고민 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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