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페이지 교육학 구매후기
- 일상
- 2020. 4. 26.
오랜만에 블로그에 IT제품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려니 어색하네요. 모든 것을 리뷰하겠다는 블로그로 시작했지만 IT쪽에만 관심이 큰 탓에 원래의 정체성을 잠시 깜빡했었나봐요.
오늘 가져온 제품, 아니 책은 바로 원페이지 교육학입니다. 저는 사범대생으로 현재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 아무래도 교육학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요. 이 책은 제가 윤사사 카페에서 우연히 합격후기들을 읽어보다가 알게 된 책이에요.
합격후기를 읽어보던 것이 작년 11월인데요, 합격자 분께서 이 원페이지 교육학을 정말 강력히 추천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합격자의 말씀이시다 보니 관심 있게 기억해두었다가, 올해가 되어 4판 출간 소식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하기 전에 많은 후기들을 찾아보았는데, 거의 모든 후기들이 긍정적인 후기들로 넘쳐났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저도 정말 만족스럽게 원페이지 교육학을 통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만족스럽나요?
책의 저자이신 Dave님께서 이렇게 이론별로 중요도와 기출 빈도 여부를 알려주십니다. 이는 책 안에서 이론 하나하나마다 다시 중요도와 기출 빈도 여부가 그대로 또 다시 나오고, 이는 무작위적으로 모든 이론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주의 깊게 봐야될 이론, 그리고 간단히 봐도 되는 이론을 구분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이론마다 모두 이렇게 아래쪽에 '개인과외' 라는 부분을 통해 이론의 공부 방향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이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과 자연스럽게 이해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을 인지하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상당히 좋았어요.
책 뒷면에는 원페이지 교육학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교육학 자체의 공부 방식 등 많은 분들의 QnA와 그에 대한 답변을 수록하셔서 개인적인 교육학의 공부 방향을 어떤 식으로 잡아야 할 지 감을 나름대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따로 준비는 못했지만, 각 이론별로 뒷페이지에 기출문제가 준비되어 있어 이론을 암기한 후 즉각적인 체크가 가능했어요.
저는 현재 1회독으로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책에 갖가지 필기를 하는 것은 조금 더 교육학의 체계가 잡히면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Dave님이 중요하다고 제시해주시는 키워드를 위주로 간단히 정리하고, 이를 외우려고 노력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교육학 강사의 강의만 들으며 무작위적인 암기와 인출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중요도나 각 이론별로 중요한 포인트들을 간과하면서 암기와 인출을 하다 보니 머리 속에 오래 남아있지를 않았어요. 그런데 원페이지 교육학은 목차에서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중요성과, 중요한 포인드들을 짚어줘서 이를 간과하지 않고 공부가 되네요. 그리고 교육학의 공부 방향 또한 대략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저는 정말 좋아요.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책이고, 이제 남은 것은 열심히 공부하는 일만 남았네요. 책값이 부담스럽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지만, 저는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임용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 화이팅이에요!
책이 조금 더 궁금하시다면, Dave님께서 직접 책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교육학 공부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주시는 다음 카페가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