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펜 S pen으로 두 번째 추천, 갤럭시북2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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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가져온 펜은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 펜입니다. 많은 분들이 S펜으로 찾으시는 스테들러, 라미, 그리고 요즘 들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와콤 원 펜까지. 예전에 포스팅했던 와콤 원 펜은 정말로 사이트마다 품절 상태여서 놀랐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제품인데, 그만큼 인기도 있나봐요.



그럼 이번의 펜은 과연 와콤 원 펜만큼 만족스러운 펜일지, 한 번 살펴보러 갈까요?


갤럭시북2 펜 살펴보기



이번에 소개드릴 펜은 바로 갤럭시북2의 구성품인 펜입니다. '왜 구성품인 펜을 이야기하냐?' 라고 하실 수도 있겠으나, 각종 삼성 기기의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펜들은 인터넷 또는 삼성서비스센터를 통해 펜만 따로 구매할 수 있으니 마음에 드신다면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구성품으로 펜을 사용하기에 펜 뚜껑처럼 보이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따로 구매하시게 되면 저 부분은 없으실 겁니다. 뚜껑을 열어볼까요?



펜의 구조 자체는 모난 곳 없이 둥글둥글하게 생겼고, 펜의 중간부분에는 은색으로 구르는 것을 방지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 외에는 여타 S펜들과 같이 필기 가능한 펜촉이 펜의 앞에 존재하고, 측면 버튼 또한 존재해요. 필압 또한 요즘의 S펜들이 그러하듯 4096 필압을 지원하고, 그에 따라 자유로운 선의 표현이 가능한 펜입니다. 그럼 굳이 리뷰를 쓸 정도로 메리트가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요?


 

바로 알려드릴 수 있는 것이 바로 후면의 지우개 기능입니다. 아무래도 갤럭시북2가 윈도우 태블릿이라서 측면 버튼으로 지우개를 쓰지 않을 경우 후면을 통해 지우개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필기한 것을 펜 후면으로 슥슥 터치해주시면 지워집니다. 대체로 측면의 버튼을 주로 지우개 버튼으로 쓰셨을 텐데, 버튼을 누르지 않고 뒷면으로 슬쩍 터치해주시면 손쉽게 지울 수 있는 점이 너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때때로 측면 버튼이 눌려진다는 점인데요. 이는 펜을 잡으면서 중간의 은색 부분을 신경써서 잡다 보니 어느새 익숙해져서 괜찮아지기는 했습니다. 측면 버튼에 예민하신 분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께는 제가 앞서 소개했던 와콤 원 펜에 비해서는 얇은 편입니다. 제트스트림과 와콤 원 펜, 그리고 갤럭시북2 펜의 두께를 모두 이야기 해보자면, 제트스트림과 와콤 원 펜의 두께는 거의 똑같고, 그에 비해 갤럭시북2 펜은 얇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손에는 와콤 원 펜의 두께감이 제일 좋더라구요, 하지만 기능적 측면에서는 갤럭시북2 펜이 마음에 들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와콤 원 펜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와콤 원 펜이 제 손에서 떠나가게 되어 직접적인 비교를 못 보여드려서 아쉽습니다.



여러모로 갤럭시북2와 함께 사용해보면서, 측면 버튼으로는 마우스 우클릭, 후면으로 지우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에 아무래도 가장 사용하기 좋은 환경은 윈도우 기반의 S펜 사용이 가능한 환경에서는 가장 베스트인 제품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태블릿에 제공되는 기본 펜이 아쉬운 분이시라면 태블릿에 사용할 S펜으로도 충분히 추천드릴만한 제품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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