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문서파쇄기, 가정용 문서파쇄기로 제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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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수증을 찢거나 파쇄해서 버려야 할 이유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영수증이나 갖가지 개인정보가 담긴 종이를 파쇄하는 것에 제가 잘 사용해오던 소형 문서파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니 파쇄기 살펴보기

제가 구매한 파쇄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나오는 미니 파쇄기를 구매했구요.

다이소 제품이 아니잖아! 하실 분들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위 제품과 똑같은 형태의 파쇄기를 다이소에서도 판매 중이고, 저도 처음에는 다이소 파쇄기를 찾다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다이소 파쇄기를 찾으시는 분들께 참고하실 만한 내용이 있어 제목이 이렇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에는 파쇄기의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A6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A4 파쇄기도 있었으나, 부피가 너무 커보이고 A4를 파쇄할 일이 있다면 대충 찢은 다음 파쇄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구성은 위의 좌측 사진과 같습니다. 여기서 파쇄기의 우측을 손잡이로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사용하다 보면 이게 처음부터 고정이 되어 오는 것이 아니다 보니 자꾸 떨어지는데 본드로 고정할까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간단히 생활 속에서 나오는 종이류는 파쇄하기 쉽습니다. 사이즈가 a5라서 a4 종이를 파쇄해야 할 경우 한 번 찢은 다음 파쇄해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a4 사이즈 정도의 종이를 자주 파쇄할 일은 없더라구요.

지내다 보니 이정도의 파쇄기는 꼭 필요하지만, 재택근무를 하시는 분이 아닌 이상 굳이 자동 파쇄기 혹은 사이즈가 큰 파쇄기는 크게 불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목에 다이소 파쇄기는 어그로인가요?

아닙니다. 다이소에서도 똑같은 형태의 문서 파쇄기를 판매합니다. 5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 중인데요, 저도 처음에는 다이소에서 미니 파쇄기를 구매하려 했으나 이 제품이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제가 구매하려던 당시에는 재고가 없어 아쉽게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아쉽게 구매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고 난 뒤 몇 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다이소에서 문서 파쇄기를 만날 수 있었는데 직접 살펴보게 되니 다이소 파쇄기의 폭은 125mm로, 제가 구매한 a6 사이즈의 파쇄기의 폭인 165mm보다 미미하지만 4cm 정도 다이소 파쇄기가 작더라구요.

4cm 차이가 뭐 그렇게 큰 차이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큰 사이즈의 종이를 파쇄할 때에는 1번만 찢어서 파쇄 가능한 종이를 2번 찢으면서 파쇄해야 할 경우가 있어서 사소하지만 귀찮은 일이 종종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큰 사이즈의 종이를 한바탕 여러 장 파쇄할 때 더더욱 귀찮죠. 또한 실제로 봐도 딱 크기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차이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A6 사이즈를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쓰다보니 간단하게 쓰기에는 너무 작지도 않고, 너무 크지도 않으면서 가장 적당한 크기인 것 같습니다. 적당한 가격을 찾아보시면 배송비를 포함해서도 다이소 파쇄기와 비슷한 가격의 미니 파쇄기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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